[종합] “민지는 어렸을 때 더 예뻤다” VS “연습생 때 안 예뻤습니다”
민희진, 민지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 민지가 민희진 대표의 “민지는 어렸을 때 더 예뻤다”는 말에 상반되는 망언을 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5일 민지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연습생 때 안 예뻤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이 그나마 조금 괜찮아진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버니즈들(뉴진스 공식 팬클럽)이 예뻐해줘서”라는 겸손한 멘트를 이어갔다.
뉴진스 포닝
앞서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지난 4월 25일 긴급 기자회견 자리에서 민지를 향해 “민지만 합작 프로젝트를 할 때 되게 어렸고, 연습을 많이 하면 훨씬 좋아질 수 있겠다. 민지가 어렸을 때 엄청 예뻤다”며 칭찬했다.
이어 “지금보다 훨씬 예뻤기 때문에 이 친구(민지)로는 뭔가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지의 “연습생 때 안 예뻤다”는 말과 민희진의 “민지는 어렸을 때 엄청 예뻤다”는 말이 충돌해 팬들 사이에서도 ‘민지의 망언이다’라는 반응이 일고 있다.
특히 팬들은 민지의 연습생 시절 사진을 보고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예뻤다. 완성형 미모” “민희진 말이 맞다” “겸손하기까지 하다”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후 민지는 6일에도 ‘포닝’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목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날 것 같다’는 팬의 이야기에 “여러분 울지 마세요. 즐거운 일만 있을 건데 그렇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라도 잘 자고, 물도 많이 마셔야 해”며 팬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려 관련 절차에 나섰지만, 민 대표가 이에 대항해 ‘버티기’에 나선 모양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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