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이천수를 저격했다.
이천수가 2015년 11월 28일 오후 인천시 남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은퇴식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유튜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GDG(골든골)으로부터 현금, 차량 등을 받지 않았다는 걸을 소명할 수 있느냐? 진짜 억울하면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서 소명하길 바란다. 가로세로연구소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당당하면 당당하게 가로세로연구소에 와서 해명하길 바란다”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앞서 이천수는 11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는 2021년 8월에 발행되었던 이천수 축구화 NFT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2021년 4월쯤 당시에 지인으로부터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후배를 소개받았다. 미팅 과정에서 GDG(골든골)에서 이천수 축구화를 NFT상품으로 발행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경매를 하거나 사고파는 것이 아닌 이벤트성으로 추첨을 통해서 지급되는 것이라고 하여 그 이벤트에만 초상권을 쓸 수 있게 해주었으며, 실제로 추첨을 통해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후 2021년 9월쯤에 GDG 회사의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저와 GDG회사가 협업을 맺은 것으로 홍보가 되는 것을 보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한 GDG회사에 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다 내려달라고 항의했었다. 이후 GDG쪽에서는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서 모든 게시물을 다 내린 후 이후로 그 회사와 그 어떤 비즈니스 협업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얘기가 나오고 있는 GDG와 관련해서 위의 내용 외에는 저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리며 아울러 GDG에서 발행하는 코인에 관해서 그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진의 장소는 단순히 파티룸에서 있었던 지인의 생일파티 자리이고 해당 자리는 소규모로 외부인 없이 지인들만 참석한 자리로 인터넷에서 확산하고 있는 루머와 무관하오니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GDG는 골든골이 운영하는 축구 플랫폼 앱이다. 2021년 축구 대체 불가능 토큰(NFT) 마켓 플레이스를 선보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인 이천수 축구화를 첫 NFT로 출시했다. 최근 위너즈 코인이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스캠 코인 의혹이 불거지면서 GDG 코인도 함께 언급됐다.
이천수가 2016년 3월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 경기 하프타임 때 열린 은퇴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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