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 숟가락’이 공개됐다. 재테크 숟가락은 초보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경제·재테크 기초 지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듯’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투자까지 함께 해보는 시간이다. 진행을 맡은 김나영 양정중 교사는 2009년부터 교내 경제 동아리 ‘실험경제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새뱃돈을 받게 될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 방법에 대해 다뤘다. 김 교사는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던 아이들은 큰 금액의 세뱃돈을 받으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자신이 그동안 계획을 세워서 아껴 쓰고, 모았던 것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양정중학교 교사가 재테크 숟가락에서 아이를 위한 경제교육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선일보 머니 캡쳐
우선 아이에게 새뱃돈의 의미를 알려줘야 한다.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친척들의 사랑의 표현이라는 점을 강조해주고, 새뱃돈을 받은 자리에서 금액을 바로 확인하는 행동 등을 하지 않도록 가르쳐주자.
김 교사는 “친척들에게 받은 세뱃돈을 부모님이 맡아준다고 한 뒤 돌려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며 “받은 돈을 아이들이 관리하도록 하되 세뱃돈처럼 비정기적인 용돈을 쌓아둘 수 있는 별도의 통장을 하나 만들어주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새뱃돈을 어떻게 써야할 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숟가락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0bv0TR5O5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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