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공정위와 협력해 안전 제품 유통…소비자 보호 조치 강화"

위해 제품 모니터링 실시…리콜, 시정조치 정보 제공

알리

레이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사업 총괄.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2023.3.9/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알리익스프레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 플랫폼 자율 제품안전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한국소비자연맹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은 최근 불거진 위해 제품의 유통·판매 차단 및 재유통방지를 위해 공정위와 협력, 안전한 제품을 유통하고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위해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위해제품의 리콜이나 시정조치 관련 정보를 제공 및 공지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위해제품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이행 점검 요청에도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리익스프레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정책에 더해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한걸음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2월부터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클린'을 통해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과 판매자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적재산권 침해가 의심되는 약 7000개의 스토어를 폐쇄 조치했고, 800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보호했다.

더불어 지난 3월부터 개시한 '전화 상담 서비스'로 '90일 이내 무조건 반품' 등 고객 서비스를 향상했다. 그 결과 4월 한 달간 반품 및 환불 처리 기간은 2월 대비 56% 감소한 평균 1.4일로 나타났다. 가품 의심 상품에 대한 환불 처리 기간도 평균 2.4일로 감소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궁극적으로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엇보다도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효과적인 소비자 보호 강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협업이 요구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앞으로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표준을 충족하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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