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병원, 한 병원에서 첫째부터 둘째, 셋째에 이어 넷째까지 태어나 화제

2023년 6월에 이어 두 번째 다자녀 출산, 의료진의 축하 이어져…

왼쪽부터 보호자 정진국씨, 산모 하용옥씨, 김민형 미즈메디병원 산과 과장. 사진제공|미즈메디병원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원장 박용수)에서 첫째부터 둘째, 셋째에 이어 넷째까지 모두 태어나 화제다.

미즈메디병원은 첫째 아들과 둘째, 셋째 아들을 분만했던 하용옥씨(42세)가 지난 11월 22일 오후, 3.4㎏의 건강한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형들이 직접 지어준 귀한 동생이라는 의미인 태명 ‘귀동’이에 걸맞게 형들과 가족의 사랑을 받아 행복한 아기로 자라날 것이 기대하며 병원측은 산모와 아기를 위한 영양제와 기저귀케이크를 선물했다.

미즈메디병원과의 오랜 인연을 이어온 하용옥씨는 첫째 아들과 둘째, 셋째 아들에 이어,넷째 출산 병원으로 다시 미즈메디병원을 선택한 이유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믿음을 꼽았다. 지하 1층에 있던 분만실을 지상 5층으로 확장 이전한 후 보다 쾌적해진 병원 환경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산모와 가족 모두 이전보다 더 편안하게 아기의 탄생을 기다릴 수 있었다며, 출산과정이 힘들었던 만큼 특히 친절했던 간호 서비스에 감사를 전했다.

주치의 김민형 산과 과장은 “요즘 같은 저 출산 시대에 첫째, 둘째, 셋째에 이어 넷째의 탄생까지 미즈메디병원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 모두 편안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즈메디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분만센터 내 양·음압이 가능한 +-수술실을 갖춰 응급 분만상황에도 대응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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