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02회 당첨번호 1등 13억, '자동 무려 10개 지역 터지다니'

로또 110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7320만 원씩

동행복권이 13일 추첨한 로또 110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20명(또는 19명), 2등은 63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 서울, 세종 등 10개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한 로또복권 판매점이 나왔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전국 17개 시도 중 무려 10개 지역에서 자동 1등 배출점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1월 14일 추첨한 1050회차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기록했다.

13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02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0명(또는 19명)이 당첨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3억 원씩이다.

1102회 로또 1등 중 16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4명(또는 3명)은 수동으로 1102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10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91곳 중 6곳(자동 3곳·수동 3곳) 비롯해 서울 1521곳 중 3곳(자동), 경남 595곳 중 1곳(자동), 부산 557곳 중 1곳(자동), 충남 434곳 중 2곳(자동), 대구 388곳 중 2곳(자동), 전남 279곳 중 1곳(자동), 광주 239곳 중 1곳(자동), 울산 211곳 중 1곳(자동), 세종 39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로또복권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수동 1등 당첨 4게임이지만 배출점은 4곳 아닌 3곳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있는 ‘태인(금돼지) 복권’ 로또복권 판매점은 수동 1등 2게임이 나왔다. 한 명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 2게임 당첨됐을 기대감 키운다.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이 중복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로또복권 판매점 다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동 방식을 선호하는 이들의 경향은 같은 번호 6개로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동 대박이 터질 경우 동일인의 복수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는 요인이다. 물론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도 엄연히 존재한다.

이번 회차 유난히 전국적으로 골고루 1등 자동 터진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경기, 서울, 경남, 부산, 충남, 대구, 전남, 광주, 울산, 세종 등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지역에서 자동 대박 배출점이 나왔기 때문이다.

바로 직전 추첨한 로또 1101회 7개 비롯해 1100회 8개, 1099회 5개, 1098회 8개, 1097회 4개, 1096회 8개, 1095회 6개, 1094회 5개 1093회 4개, 1092회 9개, 1091회 6개, 1090회 5개, 1089회 5개, 1088회 7개, 1087회 6개, 1086회 8개, 1085회 8개, 1084회 8개, 1083회 4개, 1082회 5개, 1081회 4개, 1080회 5개, 1079회 2개, 1078회 7개, 1077회 3개, 1076회 4개, 1075회 7개, 1074회 8개, 1073회 6개, 1072회 6개, 1071회 4개, 1070회 6개, 1069회 6개, 1068회 8개, 1067회 4개, 1066회 6개, 1065회 6개, 1064회 4개, 1063회 5개, 1062회 5개, 1061회 2개, 1060회 7개, 1059회 5개, 1058회 7개, 1057회 8개, 1056회 4개, 1055회 4개, 1054회 7개, 1053회 5개, 1052회 4개, 1051회 9개, 1050회 11개 그리고 작년 1월 7일 추첨한 1049회 7개 지역이다.

1102회 로또 1등 20명(또는 19명) 13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02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중 16명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4명(또는 3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10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 아쉽게 놓친 2등은 63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02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제주(112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1일 기준이다.

로또1102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3, 14, 22, 26, 37, 38′ 등 6개이며 각 13억8359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102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20’이다.

로또 1102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20명(또는 19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3게임으로 각각 7320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102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042게임이며 151만 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102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7705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0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6만1606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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